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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모음 - PBR PER 이란

nexocet2026 2025. 12. 6. 09:44

주식 용어모음 - PBR PER 이란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다양한 금융 용어들입니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사고파는 행위이기 때문에 가격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기업의 재무 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PBR과 PER은 기업의 가치평가에 가장 기초이자 핵심이 되는 개념으로, 초보 투자자뿐 아니라 숙련된 투자자들도 반드시 참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주식 용어모음

이 글에서는 주식 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본 용어부터, 가치 평가의 대표 지표인 PBR과 PER의 개념과 계산 방식, 그리고 활용 방법까지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합니다. 복잡하지 않게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며, 투자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해석법도 함께 알기 쉽게 안내합니다.

기본 주식 용어모음어 정리

주식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주식 용어모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증서를 의미하며, 소유권을 나타냅니다.
  • 매수: 주식을 사는 행위.
  • 매도: 주식을 파는 행위.
  • 시가: 장 시작과 함께 최초로 형성된 가격.
  • 종가: 장 종료 시 최종 체결 가격.
  • 고가/저가: 하루 중 가장 높았던 가격과 가장 낮았던 가격.
  • 거래량: 일정 시간 동안 거래된 주식 총 수량.
  • 시가총액: 주가 × 발행주식수. 기업의 전체 가치를 판단하는 기본 지표.
  • 호가: 매수자 제출가격(Bid), 매도자 제출가격(Ask)을 의미.
  • 체결: 매수와 매도 거래가 실제로 성사되는 행위.
  • 상한가/하한가: 당일 가격 변동의 법적 최대치.
  • 배당: 기업 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 또는 주식으로 배분하는 것.
  • 유동성: 자산이 가격 하락 없이 얼마나 쉽게 현금화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
  • 티커심볼: 종목을 식별하는 약어. 예: KOSPI: 삼성전자(005930)
  • 거래정지: 이슈 발생 시 일정 시간동안 매매를 제한하는 제도.

이처럼 주식 시장에서 사용하는 기본 용어는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토대가 됩니다. 하지만 수익을 판단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에는 보다 전문적인 지표가 필요하며, 그 대표가 바로 PER과 PBR입니다.

(주가수익비율) PER 이란

PER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주가수익비율) PER 이란

  •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EPS(주당순이익) 개념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 EPS = 순이익 ÷ 발행주식수

EPS가 높다는 것은 주당 이익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며, 같은 주가 수준이라면 EPS가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평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PER 해석 방법

  • PER 낮음: 주가가 이익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됨 → 저평가 가능성
  • PER 높음: 이익 대비 주가가 높음 → 고평가 가능성 또는 성장 기대 반영

예시)

  • A기업 PER: 5배 → 투자금 회수까지 이익 기준 약 5년 소요
  • B기업 PER: 20배 → 투자금 회수까지 약 20년 소요

그러나 단순히 낮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경기 침체 업종일 경우 PER이 낮게 유지될 수 있고, 고성장 기업은 미래 성장 프리미엄으로 PER이 높게 나타납니다.

PER 활용 주의점

  • 일시적 이익 변동이 큰 기업은 해석이 어렵다.
  • 적자기업은 PER을 계산할 수 없다(EPS가 음수).
  • 동일 업종 내에서 비교할 때 가장 유용하다.

주가순자산비율 PBR 이란

PBR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계산한 지표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 PBR 이란

  •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BPS(주당순자산) 개념

기업 청산 시 주주에게 분배될 수 있는 실제 잔여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 BPS = (자산 - 부채) ÷ 발행주식수

즉, 기업이 문을 닫아도 남는 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PBR 해석 방법

  • PBR 1 이하: 청산가치보다 낮게 거래 → 저평가 가능성
  • PBR 1 초과: 순자산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상태 → 성장 기대 반영

예시)

  • PBR이 0.5라면, 1만원어치 자산을 가진 기업을 5000원에 사고 있는 셈

하지만 금융업처럼 자산 구성 정확도가 중요한 산업에서 의미가 커지고, 플랫폼 기업처럼 무형자산 중심 기업은 PBR이 높더라도 부정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PER과 PBR 함께 활용하기

투자는 하나의 지표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PER과 PBR을 함께 보며 균형 있게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PER 낮고 PBR 낮음: 전반적 저평가 가능성 → 가치투자 관점 매력
  • PER 높고 PBR 높음: 미래 성장 기대치 반영 → 성장주 성격
  • PER 낮고 PBR 높음: 이익은 좋으나 자산가치는 낮음 → 사이클 의존 업종 가능성
  • PER 높고 PBR 낮음: 자산은 탄탄하나 실적 부진 → 회복 가능성 고려

전문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업황, 이익 전망, 부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추가 주식 가치평가 지표 소개

투자 판단을 더욱 정교하게 할 수 있도록 함께 보면 좋은 지표도 정리합니다.

  • ROE: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 대비 이익 창출 능력
  • PEG: PER에 성장률 반영한 지표
  • 배당수익률: 배당금 ÷ 주가, 실질 현금수익 판단
  • 부채비율: 재무 건전성 판단

PER과 PBR만으로도 기본 분석은 충분하지만, 다양한 지표를 결합하면 더 정확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항상 투자자를 시험하지만, 기초적인 개념 이해는 흔들리지 않는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PER과 PBR은 기업의 현재 가치와 기대 가치를 직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지표입니다.

특히 같은 업종 기업을 비교할 때 효과적이며, 이익과 자산이라는 다른 관점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주식 초보자에게도 매우 유용합니다. 단, 지표는 참고일 뿐이며 시장 상황, 업종 특성,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언제든 숫자는 변하며, 숫자 뒤 숨은 의미를 읽을 줄 아는 것이 진정한 투자자의 능력입니다.

오늘 이 글이 주식 용어 이해와 가치 평가의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꾸준히 공부하며 스스로 기준을 다져가시면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갖게 되실 것입니다.